잠실 필라테스 트리니티를 처음 도전한 30대 여성의 일기

2025. 4. 17. 00:14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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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8일 (토)사실, 운동이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다.

아침에 눈 뜨면 회사, 퇴근하면 집,누워서 넷플릭스 켜고, 야식 먹고, 반복.몸은 무거운데…

이상하게 움직이고 싶진 않았다.

그런데 몇 주 전,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한 홈트레이닝 영상을 틀어봤다.

10분 스트레칭인데,기본 동작 하나조차 제대로 안 되는 나 자신을 보고왠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 무거워졌다.

😞 그 순간, 깨달았다."이대로는 안 되겠다. 진짜 내 몸이 망가지고 있어."

 


2025년 3월 10일 (월)'운동 시작해볼까?' 필라테스가 그렇게 좋다길래 검색을 해봤다.

집이 서울 잠실이라 ‘잠실필라테스’로 검색 시작.

여러 군데가 나왔지만

트리니티 필라테스는 뭔가 느낌이 달랐다.

사진도 차분하고, 상담 후기가 진짜 따뜻해서용기 내서

예약!


2025년 3월 12일 (수)드디어 트리니티 필라테스 방문한 날! 조금 떨렸지만,

상담해주신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금방 편안해졌다.

내가 운동을 전혀 안 해봤다는 말에도전혀 부담 주지 않고,“처음부터 천천히 함께 해봐요 :)”라고 말해주셨다.

그 말에 찐 감동

 


 2025년 3월 20일 (목)

수업을 시작한 지 일주일째.솔직히 처음엔 기초 자세도 어렵고 근육통도 좀 있었지만,매일 조금씩 내 몸이 깨워지는 게 느껴졌다.

거울 속 내 자세가 달라지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2025년 4월 12일 (토)

한 달이 지났다.정말 솔직히 말해서,“몸이 가벼워졌다”는 말,

나한테 올 줄 몰랐다.

• 어깨가 내려갔고

• 허리가 덜 뻐근하고

• 배에 힘이 생겼고

• 거울 볼 때 자존감이 올라갔다.

트리니티 필라테스의 수업은 말 그대로 ‘나를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늘 해주시던 말씀,"지금의 당신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그 말 덕분에,

난 지금도 계속 다니고 있어요. ☺️ 

혹시 저처럼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다면,유튜브 보며 좌절하셨다면…부디 용기 내보셨으면 좋겠어요.

잠실에서 필라테스를 고민 중이시라면,저는 진심으로 트리니티 필라테스를 추천드려요.

한 달 전보다 훨씬 건강해지고,무엇보다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으니까요. ♥